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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잡다구리

오세득 스테이크와 함께한 집밥 갈기기

by 김델리만쥬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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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허벌라게 많이 왔다. 

눈이 오면 기분이 좋다기보다,, '아 내일 어떻게 나가지.. 길이 이렇게 얼어 우쩌냐,,,' 이런 생각이 첫 번째로 든다 이거여.  

 

증/말/ 골/때/려/

 

이봐, 김델리만쥬. 이것이 젊은이의 순정이더냐?  조금은 낭만을 가져보렴.

여. 튼.거시기 저시기 한 마음을 접어두고 오늘 포스팅을 시작할 것이다. 매일 하나씩 리뷰 포스팅을 하는 일도 참말로 만만치않다.

그래서 오늘은 힘좀빼고^^ 편하게 써보려 한다. 이렇게 마음먹어서일까. 아무도 안궁금해하실 김델리만쥬의 저녁 리뷰를 할것이다. 불만있음 나와.

 

그래서 저녁을 무얼 먹었냐고 물으신다면,,,

인지상정 바이브로다가 대답해보자면,,,

오세득 셰프의 스테이크와 함께 집밥을 먹었다. 아주 야물딱지게 진수성찬으루다가 말이여 ~~ 

 

 

 

 

맛있겠죠

 

 

오세득 고기는 참말로 맛있다. 사실 정확한 이름이 스테이크는 아니다. 포장지를 버려서리,, 뭔지 잘 모르겠다,, (어리바리 김델리만쥬^^;;)

고기를 얼추 다 굽고 난 다음에 참기름 몇 방울 앙큼하게 톡톡,, 뿌려주면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다. 이것은 김델리만쥬꿀팁(honey tip^^)이어요

 

 

 

 

잡숴보실라우?

 

 

여기서 주목할 것은 깨를 살살살 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센스라는 것일까?

 

내공이라는 것은 참말로 숨길수가 없나보다 ^^;;

 

 

 

 

밥은 역시 보라밥 

 

 

 

김델리만쥬. 충격고백 하나 하자면,,, 쌀밥을 별루 안좋아한다 ㅡ.ㅡ

 

쌀밥파. 나 김델리만쥬와 한판 붙자.  모름지기 밥은 씹는 맛이 일품이어야 하거늘..

 

'흑미&현미는 필수요 보리는 옵션이어라.'

 

 

 

 

도라지여라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어릴 적부터 가리는거 없는 김델리만쥬였지만,, 유일하게 못먹는 음식이 도라지였다.  쓴맛이 너무 충격적이었달까...그치만 지금은 잘 먹는다.

자고로 어른이란. 도라지 정도는 우적우적 먹을 줄 알아야 헌다.

그것이 김델리만쥬의 간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름도 '갓'인 갓김치

 

김델리만쥬.

 

"갓김치 안먹어본자는 헛살앗소."

 

라고 당당하게 말할 것이다.

 

 

 

 

반찬 최애일수도 있다

 

 

"갉각각쟉 갸쟈갸쟈자작짝"

 

짭짤 달콤 감칠맛이 최고봉이어라. 거기에 식감까지 완벽한,,, 오이지 선생

 

김델리만쥬: "넌 내꺼중에 최고"

 

 

 

 

가자미 선생

 

 

고기로도 충분한데 가자미까지 갈기고야 말았다... 가자미... is the best...☆

 

 

 

 

종지부 갈비탕

 

 

이것도 오세득쌤 갈비탕이었던 거 같은데,, 아닌가? 확실치 않다.(딱-콩^^)

 

여. 튼. 간. 오늘 아주 메인 요리가 몇 개 당가. 가끔은... 박태환 선수의 아침식사마냥 상다리 부러지도록 먹어보는 것도 다소간 행복하지 아니한가? 나 김델리만쥬... 가끔 이렇게 사치를 부리곤 한다.

 

김델리만쥬: "먹는데 아끼는 거 아니다"

 

 

이 posting을 보고 계신 선생님들 ~!~! 오늘 저녁은 푸짐하게 드셔 보는 건 어떠실런지요?? <앙큼한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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